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 지속..여름 재유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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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급증하기 시작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어제(7일) 하루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94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4만 1,320명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070명으로 하루 평균 266명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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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급증하기 시작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어제(7일) 하루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94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4만 1,320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일주일 전인 6월 30일 확진자(184명)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주부터 폭증하고 있습니다.
주간 평균 100명 초반대를 유지하던 확진자 발생 추이가 지난주부터 갑자기 늘어나더니, 그제(6일)는 한달 여만에 400명이 넘는 일일 신규 확진자(413명)가 발생한 것입니다.
어제(7일)도 4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하며 여름철 재유행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주간 평균 확진자 발생 추이를 봐도 증가세가 뚜렷합니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070명으로 하루 평균 266명꼴입니다.
이는 전주 대비 1,175명 증가한 규모입니다.
특히, 어제(7일) 사망자도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83명으로 늘었습니다.
숨진 사람은 기저질환이 있는 80대 노인으로 지난 6일 응급실로 이송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1천 명을 밑돌던 격리 환자도 1,899명으로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4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확진자의 연령을 살펴보면, 20살에서 59살까지가 2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살 미만 135명, 60살 이상이 45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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