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뒤 폭염 계속..농작물과 가축 관리 요령

마재호 2022. 7. 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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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폭염피해 대책을 분야별로 안내하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고온이 지속돼 피해가 우려될 경우, 우선 물빠짐이 좋도록 배수로를 정비한 뒤, 평소보다 물 주는 양을 늘려서 토양이 적당히 수분을 머금고 있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농촌진흥청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과 농작물 및 가축 관리요령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있다며, 여름철 폭염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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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뒤 폭염 계속..농작물과 가축 관리 요령 이미지

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폭염피해 대책을 분야별로 안내하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농업인 안전)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는 농작업을 중단하고,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셔서 온열질환을 예방해야 합니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그늘로 옮긴 뒤 옷을 헐렁하게 해줘야 합니다. 체온을 내리기 위해 목과 겨드랑이에 차가운 물병을 대줘도 좋습니다.

(가금류) 밀폐된 축사에서 가금류를 사육하는 농가는 평소보다 사육밀도를 10~20% 정도 낮추고, 깨끗하고 시원한 물(10~20도)을 충분히 공급해야 합니다.

축사 내 환풍기는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축사 외부에 단열재 부착과 차광막 설치로 온도 상승을 막아줘야 합니다.

(축사 전기 안전) 폭염이 계속되면 전기사용량이 급증해 정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전 경보기 설치와 함께 비상발전기 준비가 필요합니다.

(과수) 고온이 지속돼 피해가 우려될 경우, 우선 물빠짐이 좋도록 배수로를 정비한 뒤, 평소보다 물 주는 양을 늘려서 토양이 적당히 수분을 머금고 있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외부온도가 31도를 넘거나 열매에 강한 직사광선이 노출될 경우 탄산칼륨이나 카올린을 열매 위주로 뿌려주면 좋습니다.

(고랭지 배추) 생육기간에 수분과 영양분이 많이 필요한 배추는 주기적으로 물을 줘야 속이 차지 않는 결구불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잎 끝이 말리거나 색이 변하는 칼슘결핍 증상을 보일 경우 석회와 수분을 공급해야 합니다.

농촌진흥청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과 농작물 및 가축 관리요령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있다며, 여름철 폭염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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