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계약 위태..방향 변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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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계약이 위태로운 상황에 부닥쳤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습니다.
또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계약이 심각하게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트위터 인수에 돈을 댈 투자자들과의 대화는 냉각됐고 머스크 협상팀은 인수 자금 조달 논의에 관여하는 것을 중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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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계약이 위태로운 상황에 부닥쳤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머스크 측 협상팀이 트위터가 제시한 가짜 계정 현황을 검증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협상 과정을 잘 아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또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계약이 심각하게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트위터 인수에 돈을 댈 투자자들과의 대화는 냉각됐고 머스크 협상팀은 인수 자금 조달 논의에 관여하는 것을 중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4월 말 440억 달러(57조 1천300억 원)에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하는 계약에 사인했습니다.
하지만, 5월 중순 트위터의 가짜 계정 현황을 문제 삼으며 돌연 계약을 보류하고 파기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
트위터는 전체 계정에서 차지하는 가짜 계정 비율이 5% 미만이라는 입장이지만, 머스크는 이를 믿을 수 없다면서 입증 자료를 제시하라고 트위터를 압박했습니다.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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