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의사록에 '인플레이션' 90번 언급..'경기후퇴' 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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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 단어가 90차례나 언급된 것으로 나타나 연준이 '물가안정 최우선' 기조를 뚜렷이 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기준 금리 인상 과정에서 경기후퇴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의사록에 경기후퇴라는 단어가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은 반면 인플레이션은 정례 회의의 최대 화두로 언급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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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 단어가 90차례나 언급된 것으로 나타나 연준이 '물가안정 최우선' 기조를 뚜렷이 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회의록에서 '인플레이션'과 '경기후퇴' 언급 빈도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기준 금리 인상 과정에서 경기후퇴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의사록에 경기후퇴라는 단어가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은 반면 인플레이션은 정례 회의의 최대 화두로 언급된 것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연준의 조치로 성장이 둔화하고 침체 위험이 커지고 있지만 연준이 여전히 기준금리 인상에 전념하려 한다는 해석이 제기됐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지난 5월, 40년 만의 최고치인 8.6%를 찍는 등 인플레이션의 심각성을 반영한 것입니다.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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