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부산 밤사이 최저기온 연일 상승..북구 26.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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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현상이 이어지는 부산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
8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공식 관측소가 있는 중구 대청동 기준 7일 밤부터 이날 오전 사이 최저기온은 25.8도를 기록해 열대야 현상을 기록했다.
7월 상순(1∼10일) 가운데 가장 높았던 전날 밤사이 최저기온은 이날 또 경신됐다.
전날 밤사이 기록한 25.7도는 역대 7월 상순을 통틀어 봤을 때 1905년 기상관측 이후 가장 높았는데, 하루 만에 기온이 더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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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는 부산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
8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공식 관측소가 있는 중구 대청동 기준 7일 밤부터 이날 오전 사이 최저기온은 25.8도를 기록해 열대야 현상을 기록했다.
부산에서는 지난 3일 밤부터 이틀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이후 6일 밤부터 다시 열대야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북구 26.7도, 동래구와 부산진구 26.3도, 금정구가 26.1도 등이다.
7월 상순(1∼10일) 가운데 가장 높았던 전날 밤사이 최저기온은 이날 또 경신됐다.
전날 밤사이 기록한 25.7도는 역대 7월 상순을 통틀어 봤을 때 1905년 기상관측 이후 가장 높았는데, 하루 만에 기온이 더 오른 것이다.
8일 오후 비가 오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겠으나 무더위는 당분간 지속하겠다.
예상 강우량은 10∼50㎜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대가 좁고 빠르게 이동하면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다"며 "비가 그치면 기온이 다시 오르고, 습도가 높아져 체감온도가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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