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사람 얼굴 못 알아 본다고?.."아무도 날 믿지 않아" 고통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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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58)가 7일(현지시간) 미국 남성잡지 GQ와 인터뷰에서 안면인식 장애 증상과 관련한 심적 고통을 토로했다.
그는 사람들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장애인 안면실인증(prosopagnosia)을 공식적으로 진단받은 것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이 장애로 고통을 받았다고 말했다.
피트는 과거에도 여러 인터뷰에서 안면인식 장애 증상을 토로한 적이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안면실인증은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이나 장애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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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58)가 7일(현지시간) 미국 남성잡지 GQ와 인터뷰에서 안면인식 장애 증상과 관련한 심적 고통을 토로했다.
피트는 자신이 사람들의 얼굴을 기억하는 데 극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은 증상으로 주변의 신뢰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장애인 안면실인증(prosopagnosia)을 공식적으로 진단받은 것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이 장애로 고통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얼굴을 알아보려고 애쓰지만, 이 같은 노력에도 사람들이 자신을 냉담하고 자아 도취적인 사람으로 기억할까봐 두렵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도 나를 믿지 않는다”고 고통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피트는 과거에도 여러 인터뷰에서 안면인식 장애 증상을 토로한 적이 있다.
2013년 패션잡지 에스콰이어 인터뷰에선 사람을 알아보지 못해 자기중심적이고 거만하다는 오해를 받았고 이 때문에 집에 틀어박혀 지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안면실인증은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이나 장애를 말한다. 주된 원인인 두부외상, 뇌졸중, 퇴행성 변화 등 손상이 없었더라도 선천적인 경우나 유전성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의 얼굴을 알아보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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