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직원과 잠자리로 해결 안돼"..'빅쇼트' 주인공, 머스크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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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상사가 부하직원과 잠자리를 하라는 건 아니다."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월가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15살 연하 임원과 쌍둥이를 낳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저격했다.
이에 대해 버리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에서 태어나는 아기 수는 1950년대 수준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사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부하직원과 잠자리를 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머스크를 간접적으로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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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상사가 부하직원과 잠자리를 하라는 건 아니다."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월가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15살 연하 임원과 쌍둥이를 낳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저격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인사이더는 법원 서류를 입수한 결과 머스크(51)가 자신이 이끄는 바이오 인공지능(AI) 회사 뉴럴링크의 임원 시본 질리스(36)와 지난해 11월 쌍둥이를 낳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머스크는 트위터로 "나는 저출산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출산율 붕괴는 지금까지 인류 문명이 처한 가장 큰 위기다"라고 적었다. 저출산 문제를 재차 언급하면서 쌍둥이를 얻은 사실을 우회적으로 인정한 셈이다.
이에 대해 버리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에서 태어나는 아기 수는 1950년대 수준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사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부하직원과 잠자리를 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머스크를 간접적으로 저격했다.
이어 그는 "더 큰 문제는 핵가족이 1959년 수준이며 앞으로 더 줄어들 것이라는 점이다. 결손가정에서 더 많은 아이가 태어나는 게 해결책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를 저격한 버리는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를 예측한 투자로 천문학적 수익을 거머쥔 인물로 유명하다. 그의 일화는 할리우드 영화 '빅쇼트'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버리는 지난해 초 테슬라 주가에 거품을 끼었다며 하락에 베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버리의 기대와 달리 테슬라 주가는 꾸준히 상승했고 지난해 10월 버리는 결국 테슬라 하락에 베팅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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