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시세 조종' 혐의 쌍방울 보름만에 추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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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쌍방울 그룹을 추가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전날인 7일 수사관들을 서울 쌍방울 본사로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이 지난달 23일 쌍방울 그룹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선 지 보름만이다.
앞서 검찰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쌍방울의 '수상한 자금 흐름'과 관련한 자료를 전달받아 수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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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검찰이 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쌍방울 그룹을 추가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전날인 7일 수사관들을 서울 쌍방울 본사로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이 지난달 23일 쌍방울 그룹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선 지 보름만이다.
앞서 검찰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쌍방울의 '수상한 자금 흐름'과 관련한 자료를 전달받아 수사해왔다.
특히 쌍방울이 2020년 발행한 4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매각 과정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정원두 부장검사)는 쌍방울 그룹의 전환사채 거래가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전 경기도지사)의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사비로 대납 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이 상임고문은 "변호사비를 다 지불했다"며 일축했고, 쌍방울 측도 보도자료를 통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young8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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