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군 수뇌부 화상 통화.."소통라인 유지 필요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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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대만 문제 등을 놓고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국 군 수뇌부가 화상 통화에서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과 리쭤청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참모장이 화상 통화를 하고 안보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통화는 미국이 중국의 타이완 침공 가능성에 경고음을 울리면서도 위기 상황에 양국 군 지휘부 간 핫라인을 유지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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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대만 문제 등을 놓고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국 군 수뇌부가 화상 통화에서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과 리쭤청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참모장이 화상 통화를 하고 안보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밀리 의장이 미중 간 경쟁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고, 열린 소통라인을 계속 유지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밀리 의장은 위기에 대한 소통을 개선하고 전략적 위험을 줄이는 데 있어 실질적인 대화에 참여하는 중국 인민해방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많은 지역과 글로벌 안보 이슈에 대해 생산적으로 협의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중국은 최근 타이완해협에 대한 관할권 주장을 강화하고 나서는 등 타이완에 대한 공격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이번 통화는 미국이 중국의 타이완 침공 가능성에 경고음을 울리면서도 위기 상황에 양국 군 지휘부 간 핫라인을 유지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중국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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