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신규확진자 금요일인데도 전날보다 늘어..재유행 조짐 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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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금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1000여명 늘며 유행 재확산세를 가시화했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총 1만9323명 발생했다.
통상 확진자 발생규모가 주말과 휴일에 감소하고, 주 초반에 증가했다가 주 후반으로 갈수록 체감하는 경향을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금요일임에도 전날보다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증가세가 명확해지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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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총 1만9323명 발생했다. 이중 국내감염 사례가 1만9132명, 해외유입 사례가 191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발생규모가 나흘째 2만명에 근접하며 재유행이 확실시 되고 있다. 특히 이날 신규확진자는 전날(1만8511)보다 812명 늘었으며 지난주 같요요일(9522명)의 2배 수준으로 '더블링'됐다.
통상 확진자 발생규모가 주말과 휴일에 감소하고, 주 초반에 증가했다가 주 후반으로 갈수록 체감하는 경향을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금요일임에도 전날보다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증가세가 명확해지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신규확진자의 발생추이는 지난 2일부터 1만712명→1만48명→6250명→1만8141명→1만9371명→1만8511명→1만9323명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일평균 확진자는 1만4622명으로 집계됐고,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지난주 같은요일(9522명)보다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해 당분간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하반기 본격적인 재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하루 최대 약 확진자 15만∼20만명이 나올 수도 있다고 예상한다.
국내감염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5410명, 서울 4605명, 부산 1240명, 경남 139명, 인천 978명, 충남 772명, 경북 759명, 대구 627명, 대전 561명, 전북 544명, 충북 494명, 울산 490명, 강원 486명, 제주 394명, 전남 380명, 광주 362명, 세종 165명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유입 사례가 지난달 24일(113명) 이후 15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는 입국자에 대한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의 증설 이후 해외입국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코로나19에 확진된 경험을 가진 이들은 총 1847만117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해외유입 사례는 3만6701명이다.
이날 위중증환자는 62명으로 전날(56명)보다 6명 늘었다. 최근 1주일 간 위중증환자의 발생 추이는 53명→53명→56명→54명→61명→56명→62명 순으로 나타났다.
하루 사이 확진자 12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전날(10명)보다 2명 늘어난 수치다. 최근 1주일 간 하루 사망자의 발생 추이는 7명→8명→4명→2명→7명→10명→1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누적 사망자는 2만4605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3%다.
전날에 확진자 1만8646명이 새롭게 재택치료를 시작했다. 그 결과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8만612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된 재택치료자가 32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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