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교육감 첫 인사..성비위 징계 간부공무원 주요보직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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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비위 의혹을 받고 한직으로 쫓겨났던 간부급 공무원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부임 이후 첫 단행한 5급(사무관)이상 인사에서 본청 직속기관 주요 보직으로 복귀했다.
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성비위 의혹을 받고 징계위에 회부된 간부 공무원이 최근 견책 처분을 받았으며 지난 7일 단행된 이 교육감 첫 5급 이상 인사를 통해 본청 직속기관으로 전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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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간부 공무원, 수개월전 타지역 직속기관으로 문책성 이동
징계위, 견책 처분…이 교육감 첫 인사 때 주요보직 복귀
"이 교육감 성 감수성 의문…제식구 감싸기 아니냐 비판"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성비위 의혹을 받고 한직으로 쫓겨났던 간부급 공무원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부임 이후 첫 단행한 5급(사무관)이상 인사에서 본청 직속기관 주요 보직으로 복귀했다.
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성비위 의혹을 받고 징계위에 회부된 간부 공무원이 최근 견책 처분을 받았으며 지난 7일 단행된 이 교육감 첫 5급 이상 인사를 통해 본청 직속기관으로 전보됐다.
시교육청에서 근무했던 간부 공무원은 수개월전 한직으로 불리는 전남 한 지역의 시교육청 직속기관으로 인사조치됐다.
당시 간부 공무원의 타지역 직속기관 전보발령은 정기인사 기간에 단행되지 않아 일각에서는 성비위 의혹에 따른 문책성 인사로 여겨졌다.
간부 공무원은 최근 징계위 논의를 통해 6개월간 승진대상에서 제외되는 견책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시교육청은 지난 7일 3급·4급 승진 2명, 5급이상 전보 27명 등 총 29명의 인사를 단행했고 간부 공무원은 시교육청 직속기관의 주요 보직에 임명됐다.
징계 결정과 동시에 간부 공무원이 시교육청 직속기관의 주요 보직에 임명돼 일각에서는 이 신임 교육감의 성 감수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광주의 한 교육관련 단체 관계자는 "징계건으로 감사를 받고 있는 공무원은 인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상식인데, 징계 결과가 나옴과 동시에 한직에서 다시 주요보직으로 이동했다"며 "이는 이정선 신임 교육감의 성 감수성을 의미하는 것이며 징계 결과도 경징계에 머물러 제식구 감싸기로 풀이된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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