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5410명 신규 확진..1주 전의 2.2배로 증가

전담병상 가동률 10%로 상승..재택치료 2만3천명대로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8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7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천41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인 6일 4천983명보다 427명 늘었고, 한 주 전 같은 목요일이었던 지난달 30일 2천463명보다는 2천947명 증가하며 2.2배가 됐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501만6천754명이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537명)가 500명을 넘었고 용인시(479명)·화성시(443명)·고양시(438명)·성남시(429명) 등 4개 시는 400명대였다.

13개 시·군은 100명 미만으로 나왔으며 10명이 되지 않은 시·군은 가평군(9명) 1곳에 그쳤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0.1%로 전날(8.6%)보다 1.5%포인트 높아졌으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6.5%로 전날(6.9%)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만3천144명으로 전날(2만748명)과 비교해 2천396명 늘어났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6%, 2차 86.8%, 3차 64.0%, 4차 32.7%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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