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공군, 민간인 무장괴한으로 오인 미사일 공격..10여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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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북서부 카치나주에서 나이지리아 공군기 한 대가 민간인들을 무장 갱단으로 오인, 미사일을 발사해 최소 1명이 숨지고 12명 이상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주민들이 밝혔다고 B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나이지리아 공군기가 민간 지역에 숨은 무장단체 조직원들을 상대로 작전을 수행한다며 민간인들을 실수로 공격한 사례들이 종종 벌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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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나이지리아 북서부 카치나주에서 나이지리아 공군기 한 대가 민간인들을 무장 갱단으로 오인, 미사일을 발사해 최소 1명이 숨지고 12명 이상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주민들이 밝혔다고 B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했다.
이 같은 공격은 무장괴한들이 6일 이번 주말 이드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카치나주를 방문할 예정이던 무함마두 부하리 대통령의 선발 경호팀을 공격한 데 대한 보복으로 이뤄졌다.
나이지리아군은 민간인들에 대한 오인 공격에 대해 아직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러나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나이지리아군은 공군기가 "테러범들이 있는 캠프 2곳을 공격했다"고 밝혔었다.
지난 몇 년 동안 나이지리아 공군기가 민간 지역에 숨은 무장단체 조직원들을 상대로 작전을 수행한다며 민간인들을 실수로 공격한 사례들이 종종 벌어졌었다.
지난 2017년에는 카메룬 국경 근처 난민수용소에서 100명 이상의 민간인과 구호요원들이 공군기의 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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