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준석 징계 사태에 "당원으로서 참 안타깝다..당무 언급 부적절"

유영규 기자 2022. 7. 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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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8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고 당내 혼란 양상이 빚어지는 데 대해 "대통령으로서 당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당이 (이 사태를) 수습하고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당으로 나아가는 데 대통령이 거기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하여튼 당협위원과 당원들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조속히 잘 극복해나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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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8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고 당내 혼란 양상이 빚어지는 데 대해 "대통령으로서 당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 징계가 이뤄졌다.

국민의힘에서 혼란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저도 국민의힘 당원 한 사람으로서 참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당이 (이 사태를) 수습하고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당으로 나아가는 데 대통령이 거기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하여튼 당협위원과 당원들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조속히 잘 극복해나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언급은 사상 초유의 당대표 징계로 여권 내부 갈등이 한층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여의도 상황에는 거리를 두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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