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대통령, 방문한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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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수반(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서안의 라말라 시를 방문한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만나 회담을 했다고 팔레스타인 관영 WAFA통신이 보도했다.
간츠 국방장관은 팔레스타인 대통령실에서 가진 면담에서 아바스대통령과 팔레스타인 국민들에게 이슬람 명절 에이드 알-아드하를 맞아 축하인사를 전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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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바스대통령, 간츠 국방장관에 평화협정 존중 요구
간츠, 이스라엘 포로 4명과 '팔'수감자 교환 제의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수반(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서안의 라말라 시를 방문한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만나 회담을 했다고 팔레스타인 관영 WAFA통신이 보도했다.
간츠 국방장관은 팔레스타인 대통령실에서 가진 면담에서 아바스대통령과 팔레스타인 국민들에게 이슬람 명절 에이드 알-아드하를 맞아 축하인사를 전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아바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두 나라가 새로운 정치적 지평을 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사이에 체결한 평화 협정을 존중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그는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이 취하고 있는 일방적인 공세를 멈추라고 말했다. 그런 것 때문에 두 나라 사이의 긴장이 고조된다고 말했다.
아바스는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월 13일 이스라엘에 이어서 팔레스타인 영토를 방문하기로 한 데 대해서 "팔레스타인 정부는 이를 열렬히 환영한다"고 말했다.
간츠 장관은 이스라엘 정부가 이슬람저항운동 (하마스) 측과 포로교환 협정을 최종 결정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하고 이스라엘인 포로 4명과 이스라엘 감옥에 있는 팔레스타인 수감자 일부를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7년 이후로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하마스는 지난 2017년 이스라엘 군 2명을 포함한 이스라엘 국민 4명을 체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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