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뒤로 숨은 노제, 갑질 논란 속 내일(9일) '스우파' 콘서트 출연

황혜진 2022. 7. 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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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겸 안무가 노제가 광고 갑질 논란 속 콘서트에 출연한다.

소속사 측은 7월 5일 "당사 불찰로 인해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아티스트와 미흡한 의사소통으로 기한 내에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을 확인했다. 이로 인해 광고 관계자분들과 소속 아티스트 노제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불편함과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2차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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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댄서 겸 안무가 노제가 광고 갑질 논란 속 콘서트에 출연한다.

노제는 7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2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유니온 콘서트 [THE NEXT ERA]'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댄스 크루 YGX, 라치카, 원트, 웨이비, 코카N버터, 프라우드먼, 홀리뱅, 훅 멤버들이 출연한다. 노제는 웨이비의 수장이다.

노제는 이번 공연을 통해 갑질 논란 후 첫 공식 석상에 선다. 노제는 공식 SNS에 각종 브랜드 광고성 게시물을 게시하는 과정에서 명품 브랜드와 중소 브랜드를 차별하며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노제 소속사 스타팅하우스 측은 7월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노제가 명품과 중소로 브랜드를 나눠 SNS 게시물을 업로드한다는 점과 게시물 1건당 3~5,000만 원 수준을 받고 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게시물 업로드 일정에 당사가 관여하고 있다며 "게시물 삭제 역시 사전에 아티스트가 당사와 협의 하에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입장은 하루 만에 번복됐다. 소속사 측은 7월 5일 "당사 불찰로 인해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아티스트와 미흡한 의사소통으로 기한 내에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을 확인했다. 이로 인해 광고 관계자분들과 소속 아티스트 노제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불편함과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2차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당사와 아티스트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제는 소속사를 통해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고 간접적으로 전했다. 그러나 논란 유발 당사자로서 자신을 감싸주는 소속사 뒤에 숨었다는 비판은 면치 못했다. 그간 활발하게 이어오던 SNS 활동도 중단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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