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폭염에..평소 주말보다 교통량 감소할 듯[주말·휴일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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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폭염으로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7월 두번째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7월 두번째 주말 전국 교통량은 토요일(9일) 515만대, 일요일(10일) 439만대로 예상된다.
최근 4주 주말 동안 토요일 교통량은 522만대, 일요일은 443만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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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土 서울~부산 5시간40분, 서울~대전 2시간30분 소요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장마와 폭염으로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7월 두번째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7월 두번째 주말 전국 교통량은 토요일(9일) 515만대, 일요일(10일) 439만대로 예상된다.
최근 4주 주말 동안 토요일 교통량은 522만대, 일요일은 443만대였다.
이번 주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전주에 비해 1만대 늘어난 46만대, 일요일 수도권을 빠져 나가는 차량은 전주에 비해 1만대 많은 45만대로 전망됐다.
토요일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부산 5시간40분 ▲서울~광주 4시간 ▲서울~목포 4시간30분 ▲서울~강릉 4시간10분 ▲남양주~양양 3시간3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30분 ▲부산~서울 5시40분 ▲광주~서울 4시간30분 ▲목포~서울 4시간20분 ▲강릉~서울 4시간20분 ▲양양~남양주 3시간3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로 경부선은 동탄분기점~안성분기점, 북천안~목천, 영동선은 신갈분기점~양지, 만종분기점~새말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경부선은 옥산~목천, 북천안~안성, 영동선은 여주~이천, 호법분기점~양지 구간 등이 꼽혔다.
도로공사는 장마와 폭염으로 인한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졸음운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졸음운전 사고는 여름철 장거리 이동 중 많이 발생하기 떄문에 반드시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운전해야 한다고 도로공사는 당부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여름철은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상태로 인한 사고위험이 있기에 출발 전 차량 안전점검에도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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