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도서관 '종료 10분 전' 안내방송 시간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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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주민들의 공공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종료 10분 전' 안내방송 시간을 조정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들이 시설 종료 시간까지 불편 없이 마음껏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이에 구는 주민들이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에서 사전 안내방송이 아닌 시설 운영 종료시간에 맞춰 안내방송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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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주민들의 공공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종료 10분 전' 안내방송 시간을 조정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들이 시설 종료 시간까지 불편 없이 마음껏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강서구 관내에는 도서관, 체육시설, 복지관 등 총 47개소의 공공시설이 위치해 있다. 이 중 일부 시설들에서 종료시간 10~15분 전 시설 운영 종료에 대한 안내 방송을 하고 있다.
운영 종료 안내방송은 시설 이용객들이 여유를 갖고 퇴실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이지만, 일부 이용객들에게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으니 빨리 퇴실하라는 불쾌한 독촉의 목소리로 들릴 수 있다.
하고 있던 일에 대한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며 불쾌감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에 구는 주민들이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에서 사전 안내방송이 아닌 시설 운영 종료시간에 맞춰 안내방송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는 각 시설별 종료 안내방송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이용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해 관내 공공시설 내 운영 종료 안내방송 시간을 시설 종료 시점으로 통일할 계획이다.
특히 운영시간 종료와 함께 시작되는 안내방송으로 사전에 퇴실 준비를 하지 못한 이용객이 서둘러 쫓기듯 퇴실하는 일이 없도록 운영에 철저히 할 예정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지역 곳곳 구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 기울이며 구민과 함께 소통하고 발전하는 강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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