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히 간 유럽, 공항에 잘 내렸더니 내 짐이 안 나온다?

2022. 7. 8.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유럽 공항에 수하물이 묶여 발을 구르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해외 공항, 특히 유럽에서 위탁 수하물 처리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귀중품과 긴급 사용 물품 등은 기내에 휴대한 채 탑승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럽 공항에 수하물이 묶여 발을 구르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해외 공항, 특히 유럽에서 위탁 수하물 처리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귀중품과 긴급 사용 물품 등은 기내에 휴대한 채 탑승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지 공항의 인력 부족 등으로 수화물이 제때 실리지 못하는 대란이 일어난 것인데요,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에서는 가용 터미널이 부족해 지난달부터 환승 수하물이 항공기에 탑재되지 않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고, 프랑스 샤를드골공항에서는 지난 1일 수하물 시스템이 고장 나 2만 개의 수하물이 길을 잃었습니다.

유럽 공항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직원을 대규모로 해고했는데, 이후 항공 여객 수가 급증하면서 문제가 커진 것입니다.

항공업계에서는 연말까지 정상적인 공항 운영이 불가능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