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무더위 속 소나기..예상 강수량 5~30mm

연일 이어지는 폭염..온열질환 유의

새벽사이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내리며 습도가 더 높아져 오늘(8일) 출근길은 좀 더 후텁지근하게 느껴지는데요.

금요일 대구의 기온 27도, 안동 26도, 구미 26도로 열대야의 영향을 받아 어제보다 높게 시작하고 있고요.

대구 경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오늘도 매우 무덥겠습니다.

대구의 한낮기온 34도, 안동 33도, 구미 34도까지 오르겠는데요.

연일 치솟는 기온에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장기간 야외활동을 피해주시고요.

수분과 염분을 자주 섭취해 건강관리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지역 하늘빛 대체로 흐린 가운데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대구와 경북에는 오늘(8일) 늦은 오후(15~18시)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

예상되는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남부, 울릉도.독도에는 5~30mm, 경북북부는 5mm 정도입니다.

한편 오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다시 오르는데다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높게 느껴져 무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오늘 우리지역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27도, 청도 26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4도, 청도 33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의 아침기온 26도, 김천 25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34도, 김천도 34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26도, 봉화 23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33도, 봉화 30도로 무덥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28도, 낮 기온 33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주말동안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다음 주 초반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