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에 주택가서 불법촬영하던 30대..배달기사 신고로 덜미

2022. 7. 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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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의 한 주택가에서 지나가는 여성의 뒷모습을 불법촬영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촬영)로 A(35) 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35분께 관악구의 주택가 골목길에서 지나가는 여성의 뒷모습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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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여성 뒷모습 찍어
경찰, 조만간 검찰 송치 예정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서울 관악구의 한 주택가에서 지나가는 여성의 뒷모습을 불법촬영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촬영)로 A(35) 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35분께 관악구의 주택가 골목길에서 지나가는 여성의 뒷모습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을 목격한 한 배달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신고한 배달기사는 신고 직후 피해 여성에게도 A씨의 범행 사실을 알린 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자리를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임의동행한 결과 현장에서 여성을 찍은 사진을 확인했다”며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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