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당 내분 사태 중재 없어..중진들이 나서 수습해야"

최덕재 2022. 7. 8.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8일 이준석 대표에 대해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초유의 중징계를 결정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번 사태를 둘러싼 당의 혼란상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당 내분 사태를 중재하는 중진의원이 한사람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 참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마음으로 정권 초기 초석 놓아야 할 때"

(서울=연합뉴스) 최덕재 기자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8일 이준석 대표에 대해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초유의 중징계를 결정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번 사태를 둘러싼 당의 혼란상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기자회견 하는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5일 동인동 청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7.5 duck@yna.co.kr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당 내분 사태를 중재하는 중진의원이 한사람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 참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 당분간 선거가 없으니 당내 권력투쟁에 몰두 할 수는 있었을 것"이라면서도 "지금은 한마음으로 정권 초기 초석을 놓아야 할 때인데 당 대표가 끊임없는 의혹제기로 당권수비에만 전념한 것이나, 여론이 어떻게 흘러가든 말든 기강과 버릇을 바로 잡겠다는 군기세우기식 정치를 한 것은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중진들이 나서서 수습하라"면서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DJ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