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이미지가 이 정도?"..제임스 웹이 공개한 우주 사진 [우주로 간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22. 7. 8. 0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촬영한 먼 우주 사진이 오는 12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테스트 이미지가 미리 공개됐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NASA가 7일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사전 테스트 과정에서 촬영한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오는 12일 제임스 웹의 정식 사진 공개를 앞두고 앞서 공개된 이 사진은 곧 있을 우주 사진에 대한 기대를 하기에 충분하다고 씨넷은 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촬영한 먼 우주 사진이 오는 12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테스트 이미지가 미리 공개됐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NASA가 7일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사전 테스트 과정에서 촬영한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오는 12일 제임스 웹의 정식 이미지 공개를 앞두고 5월 초 테스트로 촬영된 먼 우주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NASA/CSA/FGS팀)

이 이미지는 제임스 웹이 먼 거리의 물체를 정확히 가리키도록 도와주는 FGS(Fine Guidance Sensor)에서 촬영된 사진이다. FGS는 제임스 웹이 목표물을 조준하고 추적해 관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장비다.

NASA은 성명을 통해 FGS의 별과 은하에 대한 관측은 "망원경 과학 장비가 앞으로 몇 주, 몇 개월, 몇 년 안에 무엇을 관측할 지 살짝 엿볼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에서 밝은 빛이 방사되는 것은 별이며, 밝은 반점처럼 보이는 물체들은 먼 은하계의 모습이다. 이 사진은 지난 5월 중순 32시간 동안 72번 노출을 통해 촬영한 사진으로, 지금까지 찍은 우주 사진 중 가장 먼 우주 사진 중 하나라고 씨넷은 전했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사진=NASA)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제임스 웹이 본격적으로 관측 임무에 들어가기 전, 몇 달 간의 테스트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제임스웹 프로젝트 과학자 제인 릭비(Jane Rigby)는 “이 사진의 희미한 얼룩은 제임스 웹이 향후 1년 간 연구하게 될 ‘희미한 은하’의 모습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제임스 웹의 정식 사진 공개를 앞두고 앞서 공개된 이 사진은 곧 있을 우주 사진에 대한 기대를 하기에 충분하다고 씨넷은 평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