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28.5도, 제주·포항 28.4도..잠 못 이루는 밤 계속

황덕현 기자 2022. 7. 8. 0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요일인 8일, 중부 지역과 일부 내륙을 제외한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제주 고산 26.9도, 성산 26.6도, 서귀포 26.4도로 산간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열대야를 겪었고, 강원권에선 춘천 25.6도, 원주 25.2도, 인제 25도 등으로 나타났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오전 중 기온이 25도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일부 지역의 열대야 기록은 변동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온다습 공기 유입, 열 방출 막아
서울은 24.8도, 열대야에서 벗어나
열대야가 이어진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7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내륙에서 최대 150㎜ 이상 많은 비가 강하게 쏟아질 수 있으며, 장맛비에도 기온은 높게 유지되며 체감온도가 높아 무덥겠다. 2022.7.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금요일인 8일, 중부 지역과 일부 내륙을 제외한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오전 7시 기준 최저 기온이 가장 높았던 곳은 강릉이다. 강릉 밤 기온은 28.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졌다. 제주·포항이 28.4도로 뒤이었다.

지역별로는 제주 고산 26.9도, 성산 26.6도, 서귀포 26.4도로 산간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열대야를 겪었고, 강원권에선 춘천 25.6도, 원주 25.2도, 인제 25도 등으로 나타났다.

충청권에선 청주 259도, 대전 25.6도, 부여 25.5도, 세종 25.4도로 기록됐다. 전라권에선 완도 26.2도, 전주·부여 26.1도, 여수 26도, 광주 25.7도로 대부분 지역이 밤새 무더웠다. 경상권에선 대구·울산 27.1도, 진주 26.5도, 창원 26.1도, 부산 25.8도로 나타났다.

이같은 열대야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낮에 오른 기온이 식지 못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한편 서울은 24.8도를 기록, 열대야에서 벗어났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오전 중 기온이 25도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일부 지역의 열대야 기록은 변동될 수 있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