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야구 문화, 전 세계에 생중계 된다

윤슬빈 기자 2022. 7. 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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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을 통해 전 세계 서울 야구 관람 문화가 생중계 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야구 시즌을 맞아 호주 출신 유명 틱톡커 챔보(Chambo)와 함께 틱톡 라이브 방송 '비짓서울, 온더로드(Visit Seoul, On the Road) 잠실 야구장 편'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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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호주인 챔보와 틱톡 라이브 진행
비짓서울 온더로드 잠실 야구장 편 포스터(서울관광재단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틱톡을 통해 전 세계 서울 야구 관람 문화가 생중계 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야구 시즌을 맞아 호주 출신 유명 틱톡커 챔보(Chambo)와 함께 틱톡 라이브 방송 '비짓서울, 온더로드(Visit Seoul, On the Road) 잠실 야구장 편'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관광재단에 따르면 복장, 응원 문화, 야구장 먹거리 등 한국의 야구 관람 문화는 외국인들이 흥미롭게 여기는 콘텐츠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야구 관람이 가능해지면서 다시금 야구 관람 문화가 활성화됐다.

라이브 방송은 8일 오후 5시 30분에 진행할 예정이며, TV 예능 프로그램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한 호주 출신의 재한 외국인인 챔보(Chambo)가 한국만의 특색있는 야구 관람 및 응원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전달한다.

40만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틱톡 인플루언서 챔보는 '껌이지~' 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냈다. 한국 생활의 소소한 일상들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인플루언서로 유명하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해 삼시세끼 만원 챌린지를 선보여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챔보는 잠실 야구장을 방문해 야구장 안팎에서 야구 경기를 즐긴다.

야구장 밖에서 유니폼 등 굿즈를 구매하고, 응원가를 배우거나 야구장의 상징인 치맥을 즐기며 야구 관람하는 모습 등 다양한 야구 관람 문화를 생생하게 시청자에게 전달한다.

'비짓서울, 온더로드'(Visit Seoul, On the Road)는 지난 6월 홍대 편, 이번 잠실 야구장 편에 이어 올해 연말까지 매달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축제, 신규 관광지 체험기 등 현장감 있는 지금의 서울을 전 세계에 생중계로 전한다.

권혁빈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지난 6월에 재한 브라질 유튜버 '오마이프렌드티비'와 함께 한 '비짓서울 온더로드' 홍대 편이 전 세계 라이브 동시접속자 800명을 넘어설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라며 "MZ세대 필수 숏폼 채널인 틱톡을 통한 라이브로 매력적인 서울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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