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세계 최대규모 비건박람회 '코리아비건페어' 개최

보도국 2022. 7. 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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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건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한국채식비건협회에 따르면 국내 비건 인구는 2008년 15만 명에서 지난해 250만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이제 '비건'은 식생활뿐만 아니라 패션, 뷰티 등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출근길인터뷰> 오늘은 최혜영 코리아비건페어 부사장을 만나 <코리아비건페어 2022>의 모든 것 알아봅니다.

<코엑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서휘 캐스터 나와주시죠.

[캐스터]

출근길인터뷰입니다. 오늘은 최혜영 부사장과 만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최혜영 / 코리아비건페어 부사장]

안녕하세요.

[캐스터]

코리아 비건 페어가 오늘부터 이곳 코엑스에서 사흘간 열리게 되는데요. 어떤 전시회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최혜영 / 코리아비건페어 부사장]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건이라하면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들 이렇게만 인식을 하고 계시는데, 맞습니다. 고기를 먹지 않는데 그 기본적인 생각은 고기를 먹지 않는 이유가 생명존중 그리고 기후환경과 연결돼 있는 의식이거든요. 그래서 그분들은 그런 의식 있는 실천을 하시는 분들이에요.

그래서 그분들이 관심 있어 하는 제품들이 실제적으로 비건 소스라든가 비건 의류라든가 비건 생활용품 그리고 거기서 더 나아가서 이 지구환경과 관련돼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그분들이 그것을 실천하면서 살아가시는 분들이기 때문에…그러한 제품들을 저희 여기 전시회에 모두 모아서 그런 정보를 드리는 전시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늘부터 10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코리아비건페어'는 비건 제품과 기후환경 관련 제품이 전시되어 있는 그런 전시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캐스터]

현재 국내 비건 인구가 약 250만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는데요. 빠르게 급증하게 된 배경이 있을 것 같아요.

[최혜영 / 코리아비건페어 부사장]

비건 인구는 사실 조금씩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늘어나게 된 건 그 이유가 코로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코로나가 생기면서 사람들이 질병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코로나가 생긴 이유가 실제적으로 이 지구온난화라든가 기후환경하고 관련돼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다 보니까 젊은 세대들 우리나라 MZ세대들이 기후환경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지다 보니까 왜 이렇게 됐는가, 그건 결국은 육식을 많이 하는 게 탄소배출과도 관련돼 있고 그다음에 에너지 소비 하는 게 모두 탄소배출과 관련돼 있다 보니까 그런데 관심이 많아지니까 비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거죠. 그러다 보니까 지금 비건을 실천하는 인구가 젊은층에서 지금 갑자기 많이 늘어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캐스터]

이번 전시장에는 비건 소스존 등 비건인들이 좋아할 만한 코너들을 굉장히 많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최혜영 / 코리아비건페어 부사장]

비건소스존을 특별히 만든 이유가 비건인들이 사실은 먹는 게 가장 기본적으로 중요하거든요. 그러니까 육식을 하지 않아야 하니까. 육식뿐만 아니라 화학첨가제 이런 거 들어간 거를 그분들이 꺼려하니까 소스존을 저희가 특별히 만들었고 그외에도 화장품이라든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의류 그런 부분도 저희가 특별히 모아서 좋은 형태로 만들었고 지속 가능한 웨딩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자기가 생활하면서 필요한 그러한 부분 웨딩존도 있고.

그다음에 부대 행사라는 비건을 실천하시는 분들이 자기가 실천한 것에 대한 강연도 많이 하시고 특히나 채식과 환경에 관심 있는 줄리앙 같은 분들도 오셔서 비건토크도 하실 거고 그다음에 올해는 특별히 서울시청의 기후환경본부에서 이런 실천하시는 부분들, 업체들 모아서 24개 업체가 아마 여기에 전시되어 있을 겁니다. 그분들과 같이 하는 공간을 또 마련했고 그다음에 또 친환경 제품들, 친환경 제품존도 따로 있어서 아마 오시면 볼게 많을 겁니다.

[캐스터]

올해로 세 번째로 열리는 '코리아비건페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보이는데요. 발전 계획에 대해서도 말씀부탁드립니다.

[최혜영 / 코리아비건페어 부사장]

우리나라가 아직 비건 제조업이라든가 비건 산업이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외국에 비해서 크지 않은데 앞으로 이 비건산업을 키울 수 있도록 저희가 이제 이런 전시회를 많이 개최를 하고 그리고 일반 비건인들한테 비건 관련된 홍보를 저희가 많이 해 드려서 실천에 끝나는 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비건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데 저희가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캐스터]

오늘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최혜영 / 코리아비건페어 부사장]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코리아비건페어 #생명존중 #지구온난화 #MZ세대 #기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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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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