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돌로미티 빙하 붕괴 참사 사망자 10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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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돌로미티 빙하 붕괴 참사의 희생자 수가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안사(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구조당국은 7일(현지시간) 사고 현장에서 열 번째 사망자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지난 3일 사고 발생 직후 6명으로 발표됐으나 이후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계속 늘었습니다.
사고 이후 피해자 집계 과정에서 사망자를 실종자로 분류하는 등 집계상의 오류가 일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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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돌로미티 빙하 붕괴 참사의 희생자 수가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안사(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구조당국은 7일(현지시간) 사고 현장에서 열 번째 사망자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지난 3일 사고 발생 직후 6명으로 발표됐으나 이후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계속 늘었습니다.
반면에 한때 2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실종자 수는 현재까지 한 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사고 이후 피해자 집계 과정에서 사망자를 실종자로 분류하는 등 집계상의 오류가 일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참사의 인명 피해 규모가 사망 또는 실종 11명, 부상 8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사고 지역을 관할하는 베네토주 루카 차야 주지사는 이날 취재진에 "이번 비극의 희생자 수가 거의 확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산맥의 최고봉인 마르몰라다 정상(해발 3천343m)에서 빙하 덩어리와 바윗덩이가 한꺼번에 떨어져나와 다수의 등반객을 덮쳤습니다.
현지에서는 지구를 뜨겁게 한 기후변화가 이러한 참사를 초래했다고 분석합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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