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김일성 사망 28주기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서재준 기자 2022. 7. 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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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김일성 주석의 사망일인 8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민족 최대의 추모의 날'에 조용원 당 조직비서, 리일환 당 비서와 함께 금수산 궁전을 참배했다고 전했다.

이들 외에 다른 간부들은 김 총비서의 참배에 동행하지 않았는데, 이날 중 별도로 참배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일성 주석은 지난 1994년 7월8일 사상 첫 남북 정상회담을 불과 17일 앞두고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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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조직부 생활지도 일꾼 강습회 참가자들도 동행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자료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김일성 주석의 사망일인 8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금수산 궁전에는 김 주석의 시신이 보존, 안치돼 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민족 최대의 추모의 날'에 조용원 당 조직비서, 리일환 당 비서와 함께 금수산 궁전을 참배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각급 당 위원회 조직부 생활지도부문 일꾼 강습회에 참석했던 이들도 참배에 동행했다.

신문은 강습회 참가자들이 선대 수령들에게 이번 강습회 결과와 관련해 "비상한 각오와 신심에 넘쳐 당의 영도력과 전투력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진입하게 됨을 아뢰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당 강화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는 역사적 투쟁행정에서 당의 심장부서, 신경부서 일꾼으로서의 전투적 사명과 핵심적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불같은 결의를 다졌다"라고도 전했다.

이들 외에 다른 간부들은 김 총비서의 참배에 동행하지 않았는데, 이날 중 별도로 참배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일성 주석은 지난 1994년 7월8일 사상 첫 남북 정상회담을 불과 17일 앞두고 사망했다. 이로 인해 정상회담도 무산됐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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