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출장 마친 한동훈, 檢총장 인선 작업 본격화..이르면 오늘 추천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미국 출장을 마치고 지난 7일 귀국하면서 검찰총장 인선 작업이 이르면 8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곧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총장 제청을 위한 대상자 공고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검찰총장 후보추천위가 구성되면, 이들은 심사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적격성을 심사한 뒤 후보자로 3명 이상을 추천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출장 마치고 7일 귀국한 한동훈 장관
"법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진행될 것"
이르면 이날 총장후보추천위 구성 등
검찰총장 인선 작업 본격화할 가능성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미국 출장을 마치고 지난 7일 귀국하면서 검찰총장 인선 작업이 이르면 8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곧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총장 제청을 위한 대상자 공고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르면 이날 추천위 구성과 국민 천거나 추천 등 총장 인선을 위한 일정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 장관은 전날 귀국길에서 검찰총장 인선과 관련된 질문에 "미리 후보군을 정해 놓진 않았다"면서 "검찰총장을 정하는 절차는 법에 정해져 있고 절차에 따라서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총장 인선은 천거, 추천, 제청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소집과 후보 천거, 국회 인사청문회 등의 일정을 고려하면 총장 임명까지 걸리는 시간은 적어도 40~50일가량이다.
검찰총장 자리는 지난 5월6일 김오수 전 총장이 물러난 뒤로 이날까지 63일째 비어있다. 검찰총장이 공석인 상태로 검찰 고위간부와 중간간부 인사가 단행됐고, '검찰총장의 입' 역할을 하는 대검 대변인까지 총장 없이 임명되면서 일각에서는 '누가 되더라도 식물 총장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 때문에 한 장관의 검찰총장 인선 작업은 '식물 총장, 총장 패싱' 등의 주변 우려를 불식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총장 후보군 중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거론되는 것도 이런 배경 탓이다. 이 차장검사는 지난달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검찰 인사에서 총장 직무대리로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이 밖에도 여성으로서 첫 고검장 자리에 오른 노정연 부산고검장, 검찰 내부에서 신망이 두터운 김후곤 서울고검장 등이 총장 후보군에 오르고 있다.
이날 검찰총장 후보추천위가 구성되면, 이들은 심사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적격성을 심사한 뒤 후보자로 3명 이상을 추천하게 된다. 한 장관은 이들 중 1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akeup@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트럼프 2024 미국 대선 승리" 폭스뉴스
- 전남편 공개 저격한 황정음 "아이 모습 나만 본다, 메롱"
- "발리서 밤일한다니"…'이범수와 이혼 소송' 이윤진, 가짜뉴스에 분노
- 부부 강제추행 만연…"언제든 만질 수 있다는 건 잘못"
- '커밍아웃' 와썹 지애, 동성 연인과 키스…웨딩화보 분위기
- 검찰, '돈봉투 의혹' 송영길에 징역 9년 구형
- '김 여사 활동중단' 시각차…친한 "외교 활동도 중단" 친윤 "대통령 부인 공적 책무"
- "축의금 조금 내고 겁나 X먹어"…구설수 오른 김종국 발언
- 트럼프 당선 유력, 선거인단 300석 이상 전망도…‘트럼프 집권 2기’ 예고[2024美대선]
- "러 파병 온 북한군, 첫 우크라와 교전서 '상당수'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