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매수세, 테슬라 5.53% 급등한 733.63달러(상보)

박형기 기자 2022. 7. 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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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연준이 지나친 금리인상이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려했다는 것이 밝혀짐에 따라 기술주 중심으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랠리했다.

하지만 참석자들은 금리인상이 경제성장에 잠재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같은 우려에 연준이 너무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리지 않을 수 있다는 낙관론이 증시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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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연준이 지나친 금리인상이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려했다는 것이 밝혀짐에 따라 기술주 중심으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랠리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다우가 1.12%, S&P500이 1.50%, 나스닥이 2.28% 각각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의 상승폭이 컸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5.53% 급등한 733.63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연준이 공개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이달 말 회의에서도 금리를 0.5%포인트 혹은 0.75%포인트 올리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회의 참석자들은 판단했다. 하지만 참석자들은 금리인상이 경제성장에 잠재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같은 우려에 연준이 너무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리지 않을 수 있다는 낙관론이 증시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미국의 전기차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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