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악·무용 즐기러 가볼까

서지민 2022. 7. 8.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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뙤약볕이 내리쬐는 한낮에 전통공연을 보며 더위를 식히는 것은 어떨까.

심금을 울릴 실내 전통 음악과 무용 공연 <출사표> 가 막을 올린다.

문화재청은 9일과 16일 토요일 오후 4시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무대에서 공연을 한다고 최근 밝혔다.

<출사표> 는 지난해 진행된 전통공연 연출가 발굴 공모전에서 선정된 두작품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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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국립무형유산원서 
9일·16일  ‘출사표’ 공연


뙤약볕이 내리쬐는 한낮에 전통공연을 보며 더위를 식히는 것은 어떨까. 심금을 울릴 실내 전통 음악과 무용 공연 <출사표>가 막을 올린다.

문화재청은 9일과 16일 토요일 오후 4시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무대에서 공연을 한다고 최근 밝혔다.

<출사표>는 지난해 진행된 전통공연 연출가 발굴 공모전에서 선정된 두작품으로 펼쳐진다. 무형유산 공연분야 전문 연출가를 양성하고자 문화재청이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공연은 ▲<영원한 사랑 연서(戀書·김미경 연출가·9일)> ▲<드림(Dream) 어린 소녀의 꿈(최석민 연출가·16일)> 무대로 구성된다.

<연서>는 450년 전 쓰인 한글 편지 내용을 가곡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를 연출한 김 연출가는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이수자다. 처음으로 무대를 기획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림 어린소녀의 꿈>은 어린 소녀가 춤을 추며 명인으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무용극이다. 대구 무형문화재 ‘수건춤(궁중무용과 민속무용이 결합한 것으로 단아하고 절제미가 엿보임)’ 이수자인 최 연출가가 기획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지만 예약이 필수다.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nihc.go.kr)에서 가능하다. 공연 당일에 네이버TV로도 무대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서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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