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정 우선순위 노동정책에 둬야"

안의호 2022. 7. 8. 0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노총 태백지부(지부장 방태준)는 7일 '민선8기 태백시정 4년은 노동 존중의 시대가 되어야 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이상호 태백시장에게 "시정 우선순위에 노동정책을 두라"고 촉구했다.

태백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선거에서 이 후보에게 정책질의를 통해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과 심의에 노동조합의 참여 보장을 비롯해 민주노총 태백지역지부 사무실 제공, 태백시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 등 모두 7가지 안건을 제안했고 (이상호 시장은) 단 한개의 반대도 없이 찬성과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줬다"고 밝힌 뒤 "이 시장의 취임사에는 태백병원 산모케어 센터 설치와 강원관광대 보건대학 육성 외에는 태백지부와 약속한 그 어떠한 정책도 실려 있지 않아 유감"이라고 꼬집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태백지부 촉구성명 발표
"취임사에 지부와 약속한 정책 없어"

민주노총 태백지부(지부장 방태준)는 7일 ‘민선8기 태백시정 4년은 노동 존중의 시대가 되어야 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이상호 태백시장에게 “시정 우선순위에 노동정책을 두라”고 촉구했다.

태백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선거에서 이 후보에게 정책질의를 통해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과 심의에 노동조합의 참여 보장을 비롯해 민주노총 태백지역지부 사무실 제공, 태백시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 등 모두 7가지 안건을 제안했고 (이상호 시장은) 단 한개의 반대도 없이 찬성과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줬다”고 밝힌 뒤 “이 시장의 취임사에는 태백병원 산모케어 센터 설치와 강원관광대 보건대학 육성 외에는 태백지부와 약속한 그 어떠한 정책도 실려 있지 않아 유감”이라고 꼬집었다.

태백지부는 이어 “노동 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노동조합과의 협력이 중요하며 태백시정의 우선순위에 노동정책을 두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태백시의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조례제정과 안전관리위원회 구성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앞으로 노동 현안에 대하여 언제든 대화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끝을 맺었다.

한편 이상호 태백시장은 후보시절 태백지부가 크게 ‘노동조합과 함께하는 태백시정’과 ‘노동자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태백시정’으로 구성해 제시한 정책질의의 전 항목에 대해 ‘찬성’과 ‘적극 검토’라고 표기한 답변서를 제출한 바 있다. 안의호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