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울산 북구청장
[KBS 울산] [앵커]
KBS울산은 울산지역 민선 8기 기초단체장들의 포부와 주요 사업을 차례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네 번째 순서로 박천동 북구청장을 만났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 북구에서 최초로 재선에 성공한 박천동 북구청장.
가장 먼저 울산에서 유일하게 대학이 없는 북구에 국립 종합 대학 이전 유치를 추진합니다.
대학 진학 단계에서부터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세운다는 구상입니다.
[박천동/울산 북구청장 : "대학이 생김으로써 교육에 대한 위상이나 수준을 향상시켜서 그야말로 우리 북구에서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그런 정주 여건을 만드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 남구에 위치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울주군으로 이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
이용 불편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해 북구에 제2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박천동/울산 북구청장 : "우리 주민들께서 싱싱하고 값싼 우리 농·수산물을 이용할 수 있는 그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청장으로써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강동관광단지를 비롯해 쇠부리, 기박산성 등 북구가 가진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는 더욱 체계적으로 관광 자원화합니다.
특히 약 12km 구간의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에는 새로운 즐길 거리, 볼 거리를 만들어나갈 예정입니다.
[박천동/울산 북구청장 : "특히 호계역사 같은 경우는 약 1만 평 정도 되는데, 이 부분을 미디어 아트 공원을 만들어서 정말 사람들이 여기 와서 또 놀고, 즐기고, 보고 할 수 있는…."]
박 구청장은 또, 북구의 핵심 산업인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에서 전기나 수소 등 미래차로의 전환기를 맞은 만큼, 안정적인 고용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최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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