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마타하리'→'레베카' 완벽 소화..감동 듀엣 무대 선사 (국가부)

김한나 기자 2022. 7. 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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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방송 캡처



‘국가가 부른다’ 옥주현이 레전드 무대를 선사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국가가 부른다’에서 노래하는 창근이 코너로 가수 옥주현이 출연했다.

이날 박창근은 “만능 가수의 표본이 되어주시는 분이다. 걸그룹의 메인보컬이었는데 한국 뮤지컬 여왕이 됐다”라고 소개했다.

옥주현은 뮤지컬 ‘마타하리’의 ‘마지막 순간’으로 탄탄한 노래로 무대를 압도적으로 사로잡았다.

손 키스 엔딩에 옥주현은 “‘마타하리’는 실존 인물 이야기다. 누명을 쓰고 마지막에 총살을 당하는 장면에서 이 노래를 부른다. 그의 당당함을 표현한 노래이기 때문에 마지막 키스와 함께 총을 맞는다”라고 설명했다.

옥주현의 레전드 뮤지컬은 ‘레베카’다. 라이브를 요청하는 MC에 옥주현은 호소력 짙은 표현력과 미친 고음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옥주현은 이솔로몬과 ‘라이온 킹’ OST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을 선곡해 꿀 바른 음색으로 귀 호강을 선사했다.

TV CHOSUN 방송 캡처



다음으로 김동현과 듀엣에 나선 옥주현은 ‘난’으로 뮤지컬 같은 애절한 무대를 안겼다. 영탁은 김동현 노래에 “노래를 너무 잘해”라며 칭찬했다.

이병찬, 이솔로몬, 하동연, 김동현은 핑클 ‘영원한 사랑’을 귀염뽀짝한 안무와 함께 청량하게 노래를 불러내 추억에 잠기게 했다.

박장현, 조연호, 손진욱은 핑클 데뷔곡 ‘Blue Rain’을 옥주현 고음 서포트를 받아 감성 넘치게 소화해냈다.

마지막 박창근과 김광진 ‘편지’를 선곡한 옥주현은 마음을 울컥하게 만드는 노래를 안겼다. 담담한 목소리로 토닥이는 추억에 김성주는 눈시울을 붉혔다.

옥주현은 “다음에 또 불러주세요. 저 춤추고 노래할 수 있어요”라고 선언했다.

김한나 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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