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尹의 한 수' 국민통합위원회 국민 분열·상처 치유 기대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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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첫 국무회의에서 '국민통합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안'을 의결했다.
새 정부가 3월9일 대통령 선거와 6월1일 지방선거, 두 차례의 선거를 통해 편이 갈리고 골이 깊어진 국민의 분열을 치유하고 곳곳에 잠복한 사회갈등 해소를 위해 적시에 출범시킨 국민통합위는 가히 '신의 한 수'였다.
국민통합위가 새 정부의 '으뜸 위원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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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첫 국무회의에서 ‘국민통합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안’을 의결했다. 또 국무위원들을 향해 “소관 부처를 뛰어넘어 국가 전체를 보고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5월30일 자로 시행에 들어간 국민통합위는 우리 사회 속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위한 정책 및 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일을 한다.
새 정부가 3월9일 대통령 선거와 6월1일 지방선거, 두 차례의 선거를 통해 편이 갈리고 골이 깊어진 국민의 분열을 치유하고 곳곳에 잠복한 사회갈등 해소를 위해 적시에 출범시킨 국민통합위는 가히 ‘신의 한 수’였다. 따라서 응원과 기대가 컸음은 나 혼자만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국민통합위의 목적 확립과 가치 제고를 위해서인지 준비 기간이 너무 길고 본격적인 활동이 매우 굼뜨다.
국민통합을 목적으로 하는 기존의 시민사회단체들과도 연계하여 남북 화합, 동서 화합, 계층 화합, 세대 간 화합 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하루빨리 펼치기 바란다. 현재 정부 위원회는 총 629개다. 이 가운데 대통령 직속 위원회가 20개, 국무총리 소속 60개, 나머지 549개가 각 부처 소속이다. 마침 대통령 직속 위원회 60∼70%를 줄인다는 뉴스를 접했다. 국민통합위가 새 정부의 ‘으뜸 위원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노청한·서울 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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