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바이오게시판]세브란스병원, 관상동맥질환 위험성 예측하는 AI 개발 外

박정연 기자 2022. 7. 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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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은 남효석 신경과 교수, 영상의학과 서준녕 임상조교수 연구팀이 뇌경색 환자에서 숨어있는 관상동맥질환의 발생 위험을 80%의 정확도로 예측함으로써 치료 계획 수립을 돕는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석정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이 우울증 및 자살과 관련된 생물학적‧심리적‧사회적 요인의 종합 평가를 위한 심리평가도구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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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제공

■세브란스병원은 남효석 신경과 교수, 영상의학과 서준녕 임상조교수 연구팀이 뇌경색 환자에서 숨어있는 관상동맥질환의 발생 위험을 80%의 정확도로 예측함으로써 치료 계획 수립을 돕는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2008~2012년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관상동맥질환 병력이 없는 뇌경색 환자 1710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했으며, 2013~2015년 환자를 348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모델의 유효성을 검증했다. 같은 뇌경색 환자에 대해 신경과 전문의는 약 60%의 정확도를 보인 반면, 인공지능은 더 적은 변수로도 80%의 정확도를 보였다. 연구 결과는 미국신경과학회 국제학술지 ‘뉴롤로지’ 최신호에 실렸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석정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이 우울증 및 자살과 관련된 생물학적‧심리적‧사회적 요인의 종합 평가를 위한 심리평가도구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 평가도구를 사용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타액 코티솔의 생물학적 지표 평가가 가능해져 우울증 예측의 과학적 객관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대구로병원은 박일호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가 국가 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박 교수는 다양한 의료기기 개발 및 연구에 참여하고 의료기기 평가기술을 개발하는 등 국내 의료기기 기술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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