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3.5만건..5주 연속 23만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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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지난주(6월26일∼7월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직전주(23만1000건)보다 4000건 늘어난 23만5000건으로 집계됐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37만5000건으로 직전(132만4000건)보다 5만1000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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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 기조로 노동시장 냉각 조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6월26일∼7월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직전주(23만1000건)보다 4000건 늘어난 23만5000건으로 집계됐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3만건을 상회한 것이자, 5월 넷째주 20만2000건을 기록한 이후 5주 연속 23만건대를 기록한 수치다.
6월 첫째주 23만2000건을 시작으로 둘째주 23만1000건, 셋째주 23만3000건, 넷째주 23만1000건, 7월 첫째주 23만5000건 등이다.
최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직전해인 2019년 주간 평균인 21만8000건을 웃돌고 있고,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던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변동성을 완화하는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직전주(23만1750건)보다 750건 증가한 23만2500건으로 집계됐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37만5000건으로 직전(132만4000건)보다 5만1000건 증가했다. 직전주 수치는 기존 132만8000건에서 4000건 하향 조정됐다.
계속 청구건수의 4주 평균은 133만5000건으로, 직전주보다 1만6500건 늘어났다.
이같은 수치는 뜨거웠던 미국의 노동시장이 다소 냉각기에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읽힌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급격한 금리인상 기조로 가닥을 잡으면서 기업들의 해고가 늘어나는 등 노동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점치고 있다.
미 노동부는 오는 8일 지난달 일자리 증감과 실업률 등이 포함된 6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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