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첼시행 '급물살'?..맨유, 1300만 파운드 이적료 제시(브루노 안드라데), 첼시는 1400만 파운드 준비(오루크)

장성훈 2022. 7. 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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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타이누 호날두의 첼시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모양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선수인 브루노 안드라데의 트위터를 인용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호날두의 이적료로 130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는 맨유가 지난 여름 호날두를 유벤투스에서 데려오면서 지불한 이적료와 같다.

맨유는 당초 호날두의 이적을 강경하게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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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타이누 호날두의 첼시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모양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선수인 브루노 안드라데의 트위터를 인용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호날두의 이적료로 130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안드레다는 “맨유는 떠나고 싶다는 호날두의 압력을 받아들였으며 이해 관계자와 협상을 시작하는 데 1500만 유로(1300만 파운드)를 요구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는 맨유가 지난 여름 호날두를 유벤투스에서 데려오면서 지불한 이적료와 같다.

또 스포츠 저널리스트 피트 오루크는 “첼시가 호날두 영입을 위해 1400만 파운드를 준비했다”고 자신의 트위터에서 밝혔다.

이에 따라 호날두의 첼시행 여부는 앞으로 1주일 안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호날두가 첼시행이 유력한 것은 첼시의 새 구단주 토드 볼리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볼리는 호날두의 영입으로 첼시의 전력이 맨체스터시티와 리버풀과 비슷해질 것으로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당초 호날두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바이에른 뮌헨이 발을 빼버려 호날두의 유일한 선택지는 첼시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맨유는 당초 호날두의 이적을 강경하게 반대했다. 그러나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이 호날두의 이적을 묵인하자 태도를 바꿨다.

호날두는 지난 4일부터 시작된 맨유 훈련에 불참하며 이적 ‘시위’를 벌였다.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 친정 팀 맨유에 복귀했다. 그러나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잔류에 실패했다.

이에 챔피언스리그 득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호날두는 2위 리오넬 메시의 추격을 의식. 챔피언스리그에서 계속 뛰기 위해 이적을 요청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맨유가 부진하자 “나는 리그 5위를 하기 위해 여기 오지 않았다”며 챔피언스 리그 잔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맨유가 리그 6위로 챔피언스 리그 잔류에 실패하자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첼시는 맨시티의 라힘 스털링을 품었다. 호날두마저 합류하게 되면, 첼시는 막강 공격진을 구축하게 된다.

첼시는 지난 시즌 리그 3위에 그쳤고, FA컵과 카라바오컵에서도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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