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국가의 번성, 협력적 소통 능력에 달려"..尹 향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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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은 7일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제목의 책을 소개하며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흥미롭고 따뜻한 과학책"이라며 "적자생존의 진화에서 '적자'는 강하고 냉혹한 것이 아니라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에 의한 친화력이란 뜻밖의 사실을 많은 자료로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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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은 7일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제목의 책을 소개하며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흥미롭고 따뜻한 과학책"이라며 "적자생존의 진화에서 '적자'는 강하고 냉혹한 것이 아니라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에 의한 친화력이란 뜻밖의 사실을 많은 자료로 보여준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사회와 국가의 번성도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에 달려있다"며 "지금 우리는 성공하고 있을까요"라고 의미심장한 메시지도 던졌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브라이언 헤어 미국 하버드대 진화인류학 교수가 쓴 책으로 호모 사피엔스의 생존 배경이 강함이 아닌 친화력과 협력에 있었다고 분석, 양극화가 극심한 현대 사회의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이 해당 책을 소개하며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을 강조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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