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 아들 '병역법 위반 혐의' 예비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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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최근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 아들 은모씨의 병역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등 병무청을 대상으로 병역 자원 관리 전반에 관한 예비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감사원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 특별조사5과는 병무청에 병역 자원 관리에 대한 서류를 요청했다.
감사원은 은씨의 병역법 위반 혐의뿐 아니라 병무 행정 전반에 대한 자료를 받아 행정 처리 절차상 문제가 없는지 검토한 후 본감사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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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감사원이 최근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 아들 은모씨의 병역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등 병무청을 대상으로 병역 자원 관리 전반에 관한 예비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감사원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 특별조사5과는 병무청에 병역 자원 관리에 대한 서류를 요청했다. 특별조사5과는 전·현직 고위공직자의 직무 관련 감찰을 맡고 있다.
감사원은 은씨의 병역법 위반 혐의뿐 아니라 병무 행정 전반에 대한 자료를 받아 행정 처리 절차상 문제가 없는지 검토한 후 본감사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병무청은 은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은씨는 지난해 12월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뒤 올 1월에 귀국했으나 같은 달 '입영을 위한 가사정리'를 이유로 병무청으로부터 국외여행기간 연장을 허가받고 다시 미국으로 갔다.
이후 은씨는 올 3월 '해외이주' 목적을 이유로 병무청에 국외여행기간(3개월)의 연장을 신청했지만, 병무청은 이를 불허하고 은씨에게 올 5월까지 귀국할 것을 명령했다. 그러나 은씨는 현재까지도 미국에 체류 중인 상황이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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