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만에 더블링..코로나19 재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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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일주일만에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늘었는데, 여름철 이동량이 늘면서 당초 예상보다 빨리 재유행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동안 주춤했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축소됐던 각종 축제들도 올해는 정상적인 추진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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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일주일만에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늘었는데, 여름철 이동량이 늘면서 당초 예상보다 빨리 재유행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어제(6)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3명.
지난 5월24일 581명 이후 하루 확진자가 4백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동안 주춤했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입니다.
일주일전 184명보다 2배 이상 늘었고, 특히 지난 일요일 이후엔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백신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한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이동량도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김명진 제주시 삼도동
2년 전으로 다시 또 돌아갈까봐 그게 제일 걱정스럽고요. 딸 아이가 학교 생활을 지금 아주 즐겁게 적응을 잘하고 이제 하고 있는데, 또 이제 학교를 못 갈까 봐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많이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관광객 유입이 본격화되고 있고,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축소됐던 각종 축제들도 올해는 정상적인 추진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여기에다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인 BA.5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중증이나 사망자 발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안성희 제주자치도 역학조사팀장
지금 상황에서는 어쨌든 위중증이랑 사망률을 낮추는게 방역당국에서 가장 해야 될 거고, 이거에 따라서 병상이라든지 고위험군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병상을 어떻게 대비하느냐 그것에 따라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내긴 위해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느슨해진 방역의 고삐를 다시 조이는 일상 속 실천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강효섭
JIBS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강효섭(muggi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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