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에 목마른 유동자금을 잡아라.. 고금리 예·적금 줄 출시
<앵커>
부동산과 주식 시장이 요즘 침체에 빠져들면서 이곳으로 쏠렸던 자금이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있습니다.
지역 신협과 새마을금고는 특판상품을 출시하고 예적금 금리를 올리며 자금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지역 축산농협 창구입니다.
1인당 월 5백만원 한도로, 시중보다 1%P이상 높은 연이율 4.2%의 정기적금 특판상품을 출시했습니다.
<기자>
지역의 신협과 새마을금고도 주식시장 등에서 빠져나온 시중자금이 몰릴 것에 대비해 3%대 적금상품을 내놨습니다.
청주의 한 신협의 경우, 1년 정기적금의 금리를 최고 3.4%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열흘만에 0.4%P나 올린 겁니다
<인터뷰>최종석 주성신협 총무팀장
"국내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시중은행 금리가 인상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현재 최대 (연이율) 3.4%의 정기적금을 출시했습니다."
<그래픽>
모바일 등으로 전국단위 모집의 비대면 계좌를 개설할 경우 개인의 가산금리에 따라, 시중은행은 최고 10%, 저축은행은 6.7%, 신협은 4.3%의 연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목돈저축을 위한 예금 기본금리도 충북에서는 최고 3.1%를 기록했습니다.
10여 년 만에 최고 금립니다.
<그래픽>
전국단위로 모집하는 온라인 상품의 경우, 가산금리에 따라 3% 후반대 예금상품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금융전문가들은 추가 금리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목돈을 한꺼번에 예치하기보다, 단기운영에 주력하며 고금리 상품을 눈여겨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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