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첫 재정전략회의서 새 정부 재정운영 방향 제시

안정은 2022. 7. 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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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새정부 첫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청주에서 개최했습니다.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꼭 필요한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등 국가 재정을 재정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정부의 첫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렸습니다.

새 정부의 재정운용 방향과 재정 개혁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윤 대통령은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지역균형발전과 인재양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녹취> 윤석열/대통령
"지역균형발전과 인재양성이 새 정부의 핵심 어젠다이고 앞으로 우리의 재정이 청년과 미래세대를 위해 쓰여야 한다는..."

이번 회의의 핵심은 지난 정부가 코로나19 등으로 확장했던 재정을 긴축·건전재정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공공부문 긴축 등 정부부터 솔선수범해, 절약한 재원이 미래산업 육성 등 꼭 필요한 곳에 쓰이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대통령
"미래산업 핵심인재 양성과 같이 국가의 미래 먹거리와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사업에는 과감하게..."

또 재정준칙 법제화 등 재정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제도에 대한 개선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녹취> 윤석열/대통령
"초·중등학생수가 감소하는 그런 교육환경의 변화를 반영하고, 지방대학을 포함한 대학교육에도 충분히 돈을 쓸 수 있도록..."

회의 시작 전 윤석열 대통령과의 차담회에서 김영환 지사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청주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CJB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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