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개인사업자 신용정보평가' 본허가

유선희 2022. 7. 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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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는 금융위원회로부터 개인사업자 CB업(신용정보평가) 본허가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BC카드는 지난 2019년부터 신용정보가 부족한 개인사업자가 대출을 신청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적용 받거나 거절되는 등 불합리한 조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Biz Credit(비즈 크레딧)' 시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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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본사. BC카드 제공

BC카드는 금융위원회로부터 개인사업자 CB업(신용정보평가) 본허가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BC카드는 지난 2019년부터 신용정보가 부족한 개인사업자가 대출을 신청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적용 받거나 거절되는 등 불합리한 조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Biz Credit(비즈 크레딧)' 시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현재 비즈 크레딧은 우리은행, 케이뱅크 등 다수의 금융기관에서 대출 심사 시 사용 중이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6월에 개인사업자 CB업 본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공식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라 온·오프라인에서 영업 중인 개인사업자들이 대출 등을 위해 신용평가를 받아야 할 경우 보다 합리적인 신용등급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전자지급결제(PG)에서 발생된 매출 데이터를 개별 온라인 사업자 단위별로 분리해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업계 최초로 온라인 개인사업자에게 CB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간 코로나19 펜데믹 영향으로 음식·배달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신규 개인사업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었지만, PG를 통해 결제가 진행됨에 따라 정확한 매출정보를 신용평가에 반영하기 어려웠다.

BC카드는 기존 금융기관과의 협업은 물론 KT(통신), 유통, 빅테크 등 비금융권의 데이터까지 활용해 비즈 크레딧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비즈 크레딧 본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그 동안 대출 등에서 소외되었던 개인사업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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