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카공화국 스포츠국 장관, 한국서 금 거래 관련 사기 혐의 피소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스포츠국 현직 장관이 한국 경찰에 사기 혐의로 피소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최근 A 장관을 사기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외국에 있던 A 장관이 최근 한 종교 단체의 초청을 받아 한국에 입국함에 따라 지난 2일 그에게 자진 출석을 요구해 한 차례 소환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개인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금 거래 관련 사기 사건으로 알고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김보미 기자spri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