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떨어졌던 유가, 안정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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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급락했던 국제 유가가 투자자들이 공급에 초점을 맞추면서 7일 오전장에 안정세를 유지했다.
브렌트 원유가는 런던시장서 오전10시(한국시간 오후6시) 전날 종가보다 0.1%, 14센트 올라 배럴당 100.83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서부텍사스중질(WTI) 원유가는 뉴욕시장 새벽 전자거래서 21센트, 0.2% 오른 배럴당 98.74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그 전날 5일에는 WTI유 8.2% 폭락에 이어 브렌트유가 배럴당 10.73달러, 9.4% 넘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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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틀 연속 급락했던 국제 유가가 투자자들이 공급에 초점을 맞추면서 7일 오전장에 안정세를 유지했다.
브렌트 원유가는 런던시장서 오전10시(한국시간 오후6시) 전날 종가보다 0.1%, 14센트 올라 배럴당 100.83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서부텍사스중질(WTI) 원유가는 뉴욕시장 새벽 전자거래서 21센트, 0.2% 오른 배럴당 98.74달러를 기록했다.
원유 수요를 대폭 축소시킬 세계 경제의 침체 진입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면서 유가 급락이 이어졌다. 전날 6일 브렌트유와 WTI유는 모두 이틀 속락해 4월11일 이후 최저가에 달했다.
앞서 그 전날 5일에는 WTI유 8.2% 폭락에 이어 브렌트유가 배럴당 10.73달러, 9.4% 넘게 떨어졌다. 브렌트유 낙폭은 1988년 거래 개시 이후 3번 째로 큰 규모였다.
유가가 배럴 당 70달러 아래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예측과 함께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조금씩 누그러들면 원유가는 반대로 2년~3년 동안 100달러 선에서 계속 머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국제 유가는 올 초 배럴당 75달러~78달러에서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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