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서 부산 中企 홍보하세요

경제진흥원, 판로 확대 지원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 도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중소기업 마케팅과 판로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에 걸쳐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7일 부산경제진흥원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특별판매전 참가 지원사업, TV 홈쇼핑 판매 지원사업 등 기존 사업과 함께 올해는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특별판매전은 백화점에서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상생협력 사업이다. 지난 5월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6일간 진행한 데 이어 하반기에 2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TV 홈쇼핑 판매 지원사업은 우수 제품을 선정해 TV 홈쇼핑 매체인 홈앤쇼핑을 통한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2개사를 지원해 매출 1억9500만원을 올리는 등 홍보 파급력이 커 기업들에 인기가 높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4배 늘려 총 8개사를 지원한다. 홈쇼핑 선정 기업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기타 마케팅 지원사업과도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은 50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국내 다른 시도에서 개최하는 전시·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전시회 부스 임차비를 포함한 장치비·홍보비 등 참가비의 80%(최대 20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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