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빠진 文 전 대통령 "협력적 의사소통, 우린 성공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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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후 짧은 서평과 도서 추천으로 소통 중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7일 유명 교양과학 도서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를 추천하며 "지금 우리는 성공하고 있을까요"라는 물음을 던져 주목된다.
문 전 대통령이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를 통해 '협력적 의사소통'와 '사회와 국가의 번성'을 언급한 것을 놓고 일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에둘러 비판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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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회와 국가 번성도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에"…尹정부 겨냥했나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퇴임 후 짧은 서평과 도서 추천으로 소통 중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7일 유명 교양과학 도서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를 추천하며 "지금 우리는 성공하고 있을까요"라는 물음을 던져 주목된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흥미롭고 따뜻한 과학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적자생존의 진화에서 '적자'는 강하고 냉혹한 것이 아니라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에 의한 친화력이란 뜻밖의 사실을 많은 자료로 보여준다"며 "사회와 국가의 번성도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에 달려있다"고 언급했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인류학 교수인 브라이언 헤어 박사와 작가 버네사 우즈가 쓴 것으로 호모 사피엔스의 생존 배경을 친화력과 협동심에 있다고 분석하고 현대사회에 만연한 혐오의 정서를 극복할 해결책은 다정함이라고 진단한 책이다.
퇴임 후 "책 욕심도 욕심"이라고 한 문 전 대통령은 '한 컷 한국사', '메밀꽃 필 무렵', '실크로드 세계사', '짱깨주의의 탄생' 등의 책을 매개로 지지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이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를 통해 '협력적 의사소통'와 '사회와 국가의 번성'을 언급한 것을 놓고 일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에둘러 비판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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