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더 많은 경찰 간부 연루"..'회유 녹취'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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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뉴서울CC 골프장 관련 '새치기 예약'을 수사하는 담당 수사관을 회유하는 녹취를 단독 입수했습니다.
지난 5월 중순, 담당 수사관 김성훈 경사에게 A 경감이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A 경감은 전화 통화에서 본인을 수사 대상에서 빼달라는 취지로 김 경사를 회유했습니다.
A 경감과 B 경정은 경찰 고위 간부를 위해 새치기 예약을 하는 창구 역할을 한 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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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뉴서울CC 골프장 관련 '새치기 예약'을 수사하는 담당 수사관을 회유하는 녹취를 단독 입수했습니다.
지난 5월 중순, 담당 수사관 김성훈 경사에게 A 경감이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A 경감은 뉴서울 CC 골프장 3년 치 회사보유분 예약 현황 파일에 이름이 나오는 인물입니다.
A 경감은 전화 통화에서 본인을 수사 대상에서 빼달라는 취지로 김 경사를 회유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경찰 고위 간부들도 이러한 '새치기 예약'으로 편의를 받았다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습니다.
비슷한 시기 B 경정도 김 경사에게 전화를 걸어 수사 상황을 물어본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A 경감과 B 경정은 경찰 고위 간부를 위해 새치기 예약을 하는 창구 역할을 한 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7일) 오후 김성훈 경사를 불러 감찰을 요청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 약 3시간 동안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또 경기 광주경찰서 지휘부 3명을 면담하고 관련 수사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잠시 후 SBS 8뉴스에서 보도합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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