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누리집·포털에서 미세먼지·오존 정보 못 본다

황덕현 기자 2022. 7. 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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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밤 늦은 시간까지 미세먼지, 오존 정보 등을 정부 홈페이지와 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실시간 대기 정보 및 예보 플랫폼 '에어코리아' 서비스 개선을 위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작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앞서 에어코리아 관련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을 때 네이버나 다음, 카카오, 네이트 등 포털 사이트에서 대기오염 정보가 제대로 전송되지 않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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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에어코리아 서비스 개선작업 공지..올해만 3번째
올해 20차례 장애.."서비스 불편 최소화 위해 단계별 작업"
지난 6월10일 오후 한때 포털사이트의 미세먼지 카테고리가 미응답 상태로 방치돼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날 응답 오류 장애를 겪고 있다고 뒤늦게 공지했다. © 뉴스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7일 밤 늦은 시간까지 미세먼지, 오존 정보 등을 정부 홈페이지와 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실시간 대기 정보 및 예보 플랫폼 '에어코리아' 서비스 개선을 위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작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에어코리아에서는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등 온실가스와 대기오염원 현황을 확인 가능하다.

환경공단 측은 이 개선작업을 할 경우 서비스 중단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에어코리아 관련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을 때 네이버나 다음, 카카오, 네이트 등 포털 사이트에서 대기오염 정보가 제대로 전송되지 않은 바 있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대국민 서비스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단계별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에어코리아에는 올해 20차례가량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환경공단은 대부분 문제가 행정안전부 공공 데이터 포털의 게이트웨이 API 장애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환경공단은 6월15일과 29일, 각각 3시간, 4시간가량 서비스 개선 작업을 벌이며 서비스를 중단시킨 바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7일 에어코리아의 홈페이지 서비스 개선 작업을 공지했다. 이 작업간 홈페이지의 일부 서비스는 중단될 수 있다. © 뉴스1 황덕현 기자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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